레이저테크 급락과 가계조사 부담, 닛케이평균은 연속 하락
닛케이평균, 한때 1000엔 넘게 하락
7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계속 하락해 오전 종가는 전일 대비 644엔 10전(0.98%) 내린 6만5039엔 16전이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하락에 더해 레이저테크와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물이 확산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락 폭은 한때 1000엔을 넘었다.
실적 전망이 부담
레이저테크는 6일 발표한 2027년 6월기 연결 순이익 전망이 전기 대비 16% 증가한 900억엔으로 시장 예상치 968억엔을 밑돌자 이를 부담으로 받아들여지며 한때 10% 넘게 하락했다. 26년 4~6월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할 줄어든 후지필름홀딩스는 한때 18% 내렸고, 26년 4~6월기 연결 결산이 감익이었던 소프트뱅크그룹도 한때 6% 넘게 하락했다.
소비 통계도 부담
닛케이평균은 상승 출발했지만, 단기 추세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5일 이동평균선(6만6000엔 안팎)에 다가서자 상승세가 둔화됐다. SBI증권의 스즈키 히데유키 투자정보부장은 '25일 이동평균선이 상단 저항으로 의식되며 되돌림 매도가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총무성이 7일 발표한 6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9만886엔으로,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값인 1.0% 증가도 밑돌면서 소비 부진이 기업 실적의 부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매도세를 부추겼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계속 상승해 오전 마감은 4.83포인트(0.12%) 오른 4060.68이었다. JPX 프라임 150지수도 계속 상승해 3.50포인트(0.21%) 오른 1700.93이었다. 오전 마감 시점의 도쿄 프라임 시장 거래대금은 개산 5조3764억엔, 거래량은 13억1496만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931개로 전체의 6할 가까이를 차지했고, 하락은 585개, 보합은 37개였다. 무라타제작소와 타이요유덴, 후지쿠라, 후루카와전기공업은 하락한 반면, 반다이남코HD, 코나미그룹, 닌텐도는 상승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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