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급등, 시가총액 증가액은 사상 최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급등
30일 미국 증시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장중 한때 17%까지 올랐고, 종가는 전일 대비 16% 상승했다. 전날 실적에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AI 발전이 주력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역풍이 될 것이라는 시각을 수정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시가총액은 4,480억달러 증가
QUICK·팩트셋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전일보다 약 4,480억달러, 약 72조원 늘어나 3조3,400억달러대를 넘어섰다. 하루 증가액으로는 2025년 4월 9일 엔비디아를 웃돌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애저 매출 43% 증가
26년 4~6월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700만달러였다. AI용 연산 처리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애저' 등의 매출은 43% 늘어, 매출 증가율은 약 4년 만의 높은 수준이 됐다.
여전히 남은 평가 여지
시가총액은 연초에 기록한 약 3조6,000억달러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무용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 AI에 대체되면 수익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뿌리 깊었지만, 이번 실적을 계기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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