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68세로 별세… '백야행' 등 미스터리 다수 발표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 향년 68세…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
고단샤는 27일, 미스터리 소설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히가시노·게이고)가 7월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68세였다. 추모회는 열 예정이나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오사카 출신, 이공계 경력
오사카시 출신이다. 오사카부립대(현 오사카공립대)를 졸업한 뒤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집필을 이어갔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99년에는 '비밀'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대표 시리즈와 수상 경력
98년 물리학자가 활약하는 '갈릴레오' 시리즈를 발표했고, 2006년 3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리즈는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으로 영상화돼 인기를 넓혔다.
'졸업'(1986년)에서 시작하는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와 '마스커레이드 호텔'(2011년) 등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 저작은 100편을 넘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문예상,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국내 누적 발행 부수는 전자판을 제외하고 1억 부를 돌파했으며, 중국 등 해외에서도 지지를 모았다. 09~13년에는 일본추리작가협회 이사장을 맡았고, 23년에는 자수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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