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트럼프는 당분간 보류 검토
공격 보류 배경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검토해 온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당분간 보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24일 측근들과 협의에서 방공 미사일 재고가 바닥날 수 있다는 우려와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산될 위험을 공유했다는 것이다.
협상 지속 우선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번질 가능성과 중동 걸프 지역의 동맹국들과의 관계 악화도 판단 재료가 됐다. NYT에 따르면 협의에 참여한 측근들 가운데 대규모 공격 계획에 동의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협상을 재개할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보이며 '실행할 준비는 돼 있지만 그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군사적 제약과 공습 계획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많은 측근은 이란과의 협상을 이어가면서 경제적 압박은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미군 최고위 군인인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은 대규모 작전은 실행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미 중부사령부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위험한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뉴스사이트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미군으로부터 이란 공습 계획 보고를 받았지만 승인하지 않았고 공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중부사령부는 23일까지 13일 연속으로 공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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