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는 헤이그로, 맘다니가 대응 검토
맘다니, 체포영장 언급
미국 동부 뉴욕의 맘다니 시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헤이그로 보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ICC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9월 방미를 앞두고
네타냐후가 9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경우 구금을 포함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임한 무슬림인 맘다니는 선거전에서도 당선되면 네타냐후를 체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법무 부문과 협의
인터뷰에서는 네타냐후를 '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다. 지난 수년간 그의 행위가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욕시 법이 내게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겠다'고 한 뒤 대응과 관련해 '법무 부문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ICC는 2024년 11월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전투와 관련해 기아를 이용한 전쟁 범죄와 살인, 박해 등 인도에 반한 죄 혐의로 네타냐후 등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미국은 ICC 비가입국이어서 신병을 구속할 의무는 없다.
한편 이스라엘의 다논 유엔대사는 18일 X(옛 트위터)에 '네타냐후는 뉴욕을 방문해 자부심을 갖고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체포돼야 한다면 그것은 맘다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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