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상장을 추진하는 문샷AI, 기업가치 300억달러 넘을 가능성
상장 계획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홍콩증권거래소에 빠르면 6개월 이내 상장할 계획이라고 19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4조9000억엔)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Kimi K3의 반응
문샷AI는 17일 새 모델 'Kimi K3'를 발표했다. 미국 앤스로픽과 미국 오픈AI가 약 한 달 전 제공을 시작한 최신 모델에 이어지는 성능으로 평가되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 AI 스타트업의 상장 경쟁
블룸버그는 문샷AI가 기존 주주들에게 상장 승인을 요청하는 결의안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세계의 기술주를 흔드는 한편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호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1월 베이징 즈푸화장과기(즈푸AI)와 미니맥스그룹이 홍콩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딥시크(DeepSeek)도 중국 본토에서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됐으며, 연내 상장 신청을 염두에 두고 상하이의 하이테크 스타트업 전용 시장 '커촹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딥시크는 상장과 별도로 자금 조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는 710억달러라는 보도도 있다. 문샷AI의 Kimi K3는 성능 지표로 여겨지는 파라미터 수에서 딥시크의 최신 모델을 75% 웃돈다. 반응에 따라서는 문샷AI의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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