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폐막, 집단방위 의무와 대우크라이나 지원 확인
집단방위 재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는 8일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채택한 정상선언에서 북대서양조약 제5조가 규정한 모든 회원국의 집단방위 의무를 다시 확인했다. NATO 비판을 거듭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동의했다.
제5조는 동맹의 근간
NATO는 제5조에서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 8일 정상선언에는 '집단방위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유대에 대한 철벽 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명시했다.
대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지속도 포함됐다. 2026년과 27년에는 우크라이나에 연 700억 유로(약 13조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연합(EU)의 자금 지원도 포함되며, 부족한 무기와 군사훈련을 제공한다.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는 유럽 방위에서 더 큰 책임을 맡는다고도 적었다. 미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원국 간 무역장벽을 낮추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중국 언급은 보류
'체제적 도전'으로 규정해 경계해 온 중국에 대한 언급은 2년 연속 보류했다. 2024년에 명시했던 일본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의 협력도 언급하지 않았다. NATO는 집단방위 의무 확인과 회원국 결속을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 27년 정상회의 개최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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