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은 ‘끝났다’고 트럼프, 협상에 불만
트럼프, 휴전은 끝났다고 주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이란과의 휴전에 대해 '이미 끝났다'고 말하며 협상의 향방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거짓말쟁이들과 관계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제정신이 아니다' 등이라고 말하며 이란 측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미군 보복으로 협의는 불투명해져
미 중부사령부는 7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항해 중인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6월 미국과 이란이 맺은 전투 종료를 위한 각서를 바탕으로 한 협의의 향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NATO 회담에서도 강한 불만
방문지인 튀르키예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뤼테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휴전이나 각서의 효력을 잃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과 관계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란에 대해서는 '이상한 사람들이다. 흉악하고 폭력적인 무리다'라며 거듭 비판했고,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한 줄 알았는데도, 그들은 밖에서 미디어에 '그런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미-이란은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이후 협상을 재개할 뜻을 보였지만, 트럼프는 '말할 수는 있지만, 나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협상 지속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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