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생산 이전에 트럼프, 관세 정책 성과라 자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도요타자동차가 픽업트럭 일부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미 투자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이 사안을 언급하며 '이것이 관세를 적절히 활용한 결과'라고 자찬했다.
대미 투자 부각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회담 서두에서 도요타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거점을 옮기고 사상 최대급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경제의 호조를 부각해 유권자 지지로 이어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관세 정책의 위치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출범 후 수입차에 대한 관세와 전면적인 상호관세를 잇따라 내놨다. 국내 제조업 쇠퇴를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시키는 한편, 자유무역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도요타는 6일 멕시코 공장의 일부 생산을 2030년까지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 공장에 총 36억달러(약 5800억원)를 투자해 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한다. 도요타 측은 이전 이유가 관세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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