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7월 칭다오 인근서 합동훈련…훈련 후 태평양으로 순항
중·러, 칭다오 인근서 합동훈련
중국 국방부는 5일 중국과 러시아 양군이 7월 산둥성 칭다오시 인근 해역과 상공에서 합동훈련 '해상연합 2026'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후에는 일부 부대가 태평양으로 이동해 공동으로 순항한다. 일본 등을 위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부는 성명에서 '안보상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6일부터 13일까지 황해에서 진행되며, 중국군은 구축함과 호위함, 러시아군은 순양함과 잠수함 등을 투입한다.
6월 말에는 전략적 합동비행
중·러 양군은 6월 말에도 일본해, 동중국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전략적 합동비행'을 실시했다. 전투기와 폭격기, 공중급유기가 참가했으며,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양국 군용기는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에 있는 미야코 해협을 통과했다.
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방위 정책을 '신형 군국주의'라고 비판하고 있다. 5월 정상회담 후 마련한 공동성명에서는 '일본의 급속한 재무장 노선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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