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주 차익실현으로 닛케이평균 이틀째 하락, 6만8000엔 부근
반도체주에 매도 압력
3일 오전장 개장 직후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이틀째 하락 출발해 전날보다 약 700엔 낮은 6만8000엔 부근에서 움직였다. 낙폭은 한때 1000엔에 육박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팔렸고, 주요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4% 하락해 큰 폭으로 이틀째 내렸다.
도쿄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상반기 장세를 이끌었던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에 포지션 정리와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지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키옥시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고용지표에 한때 하락세 둔화
2일 발표된 6월 미국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만큼 늘지 않았다. 미국 경기는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서둘러 금리를 올릴 정도는 아니라는 해석에 소비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시장에서도 종합상사와 부동산, 일부 소매주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닛케이평균은 장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세로 돌아서며 100엔 이상 오르는 장면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전일 종가를 사이에 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비덴, 태양유전, 후지쿠라는 내렸고, 패스트리테일링, 주가이제약, 리크루트, 코나미G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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