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G, 오픈AI에 100억달러 추가 납입 완료
100억달러 추가 납입
소프트뱅크그룹(SBG)은 1일 미국 오픈AI에 100억달러(약 1조6200억엔)를 추가로 납입했다고 발표했다. 산하 펀드를 통한 300억달러 추가 출자는 3회에 나눠 실행할 계획으로, 이번은 2번째 납입에 해당한다.
브리지론으로 자금 조달
자금은 금융기관의 브리지론으로 마련했다. SBG는 3월 3대 메가뱅크 등 일본과 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최대 400억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표했으며, 이 한도를 사용해 7월 1일 100억달러를 차입했다고 한다.
SBG는 2월 오픈AI에 대한 추가 출자를 발표했다. 미국 아마존닷컴과 미국 엔비디아도 참여하는 라운드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가 7300억달러인 시점에 300억달러 출자 계약을 맺었다. 조달액을 포함한 회사의 기업가치는 8520억달러에 달한다.
누적 투자액 10조엔 넘어
남은 100억달러는 2026년 10월에도 납입할 계획이지만, 오픈AI가 상장하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전액 납입이 완료되면 SBG의 오픈AI 대상 누적 투자액은 646억달러가 되며, 엔화로는 10조엔을 웃돈다. 출자 비율은 약 13%가 된다.
오픈AI는 6월 상순 미국에서 신규 주식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 규모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화형 AI인 ChatGPT로 AI 붐을 주도하고 있으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명을 넘는다.
다만 상장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6월 하순 오픈AI가 2027년으로 상장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에는 연내 상장이 예상됐다. 한편 5월 하순 증자에서 기업가치가 오픈AI를 웃돈 미국 AI 신생 앤스로픽은 연내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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