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한때 1달러=161엔80전대…2년 만의 약세권 경신
엔화 환율, 2년 만의 약세권
2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한때 1달러=161엔80전대까지 하락했다. 2024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의 엔저·달러고 수준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관측이 강해지면서 달러는 광범위한 통화에 대해 매수되고 있다.
162엔 목전, 개입 경계도
1986년 12월 이후 처음인 162엔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심리적 분기점을 의식한 엔 매도·달러 매수 주문도 확산됐다. 시장에서는 24년 7월에 기록한 직전 저점인 161엔96전이 의식되고 있으며, 당시에는 저금리 엔화를 조달해 고금리 달러 등으로 운용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했다. 이후 정부와 일본은행은 같은 달 엔 매수 환율 개입에 나섰다.
재개입 관측 강화
26년 4월 30일에도 개입이 실시됐으며, 그 직전 저점인 160엔72전을 하회한 채 움직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재차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22일 환율 동향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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