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다마오 씨, 86세로 별세… 시대극과 버라이어티에서 활약
시대극 영화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배우 나카무라 다마오 씨가 6월 9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였다. 장례는 6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쿄도 시나가와구 니시고탄다 5의 32의 20에 있는 기리가야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상주는 장녀 오쿠무라 마사미 씨다.
영화계에서의 발자취
나카무라 씨는 가부키 배우인 2대 나카무라 간지로 씨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4대 사카타 도주로 씨는 오빠에 해당한다. 중학교 2학년 때 '게이코와 유키에'에 출연하며 영화에 데뷔했다. 1954년 다이에이에 입사한 뒤에는 '제니가타 헤이지 토리시라베 히카에 유령 다이묘'를 시작으로 '아카도 스즈노스케' 시리즈 등 시대극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딸 역할로 인기를 모았다.
연기파로서의 평가와 사생활
이치카와 라이조 씨와 함께 출연한 '엔조' 등으로 연기파로서의 평가를 높였고, '본치', '다이보사쓰토게'로 블루리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965년 다이에이를 떠난 뒤에도 '긴칸쇼쿠', '간페키노 하하', '하시노 나이 카와' 등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시라누이 검교'와 '악명'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한 가쓰 신타로 씨와 1962년 결혼했다. 가쓰 프로덕션의 설립과 도산, 가쓰 씨의 마약 소지 혐의 체포 등 격동의 부부 생활을 함께 견뎠다. 무대에서는 '신·온나타치노 도우소카이' 등에서 좌장을 맡았고, 텔레비전의 '산마의 슈퍼 카라쿠리 TV'에서는 호탕하게 웃는 천진난만한 인물상으로 사랑받았다. NHK 대하드라마 '무사시 MUSASHI', 드라마 '오바한 데카! 사스가 히메코'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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