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치, 중앙당교 교장에 취임… 차기 당 대회 겨냥한 인사인가
중앙당교 교장에 취임
중국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차이 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새로 중앙당교 교장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신화통신은 5일 차이치가 당 간부 발굴과 양성을 맡는 중앙당교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졸업식에서 증서 수여
신화통신에 따르면 차이치는 5일 중앙당교 졸업식에 교장 자격으로 참석해 수강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는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칭화대 시절 룸메이트였던 천시 전 중앙정치국 위원이 2017년부터 맡아왔지만, 교체에 관한 공식 발표는 없었다.
시진핑 측근 인사로 중용
차이치는 현재 70세로, 시진핑을 보좌하는 중앙판공청 주임과 당무 전반을 총괄하는 중앙서기처 서기를 겸한다. 중국의 안보와 치안 유지를 관할하는 중앙국가안전위원회에서는 시진핑이 주석, 차이치가 부주석을 맡고 있다.
시진핑이 푸젠성과 저장성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차이치는 부하로서 그를 보좌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베이징시 서기 등을 거쳐 시진핑 지도부가 3기 체제에 들어간 2022년 10월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했다.
당 엘리트 양성의 중추
중앙당교는 지방정부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엘리트들이 당의 역사와 정책을 배우는 기관이다. 교장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이 맡는 경우가 많으며, 시진핑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도 이 자리를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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