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에 대한 전화 발언 인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를 1일 전화 협의에서 욕했다고 인정했다. 스스로 화가 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레바논에서의 전투 지속에 '다소 동요했다'고 설명했다.
발언 내용 확인
미국 뉴스 사이트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미국 당국자들에게 네타냐후에게 '너는 정말 미쳤다'며 '네가 감옥에 가지 않도록 내가 도와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로그램에서 칼럼니스트가 사실 여부를 묻자 트럼프는 '그렇게 말했다'고 답했다.
관계 악화는 부인
트럼프는 이스라엘에 대해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고 말하면서도 네타냐후와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는 늘 '우리는 미국 없이는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고도 언급하며 관계 악화를 부인했다.
중동 대응에 영향
트럼프에게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은 이란과의 전투 종식을 목표로 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거점을 둔 친이란 조직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의 군사 작전도 검토했으나 트럼프가 전화로 방침을 철회시켰다고 한다.
네타냐후는 3일 미국 CNBC 인터뷰에서 기자가 '미쳤다고 했을 때 어떻게 반응했나'고 묻자 '대화의 세부 내용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전술에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늘 해법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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