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H, 흑백 포장 저가 PB를 6월 출시 물 40엔부터
흑백 포장으로 비용 절감
'돈키호테'를 전개하는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는 저가 프라이빗 브랜드(PB)를 6월에 출시한다. 500밀리리터 물은 40엔으로 하며, 동종 업체 PB와 비교해도 최저가 수준의 가격대로 설정했다.
26개 품목을 순차 출시
생활필수품에 특화한 PB 'EDRP(Everyday Real Price)'를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박스티슈(5개) 196엔, 500밀리리터들이 페트병 물 40엔, 스파게티 1킬로그램 214엔 등 26개 품목을 갖추고, 이온의 저가 PB '톱밸류 베스트 프라이스' 등 경쟁 상품보다 최대 4할가량 저렴하게 한다.
흑백 포장을 채택해 인쇄 비용을 억제하는 한편, 물류 재검토와 대량생산 효과도 반영했다. 기존 PB '정열가격' 등과 비교해 원가를 최대 약 7% 낮췄다. PPIH는 특가품을 제외하면 가장 싼 수준을 내세우며, 이온과 세븐&아이 홀딩스(HD) 등 대형사의 저가 PB와 비교해도 최저가 수준이라고 했다.
전국 670개 점포에서 전개
패키지는 엔 기호를 모티브로 한 로고나 상품명 등 필요한 최소한의 표기로 한정한다. 중동 정세 악화로 나프타와 잉크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포장 자재 재검토로도 이어가려는 목적이 있다. 돈키호테 외에 유니 소속 아피타, 피아고, 로빈 후드 등 전국 약 670개 점포에서 취급한다. PPIH가 전사 공통 PB를 투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동 정세 악화를 배경으로 한 물가 상승이 확산하는 가운데, 소매 각사에서도 용기와 포장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토요카도는 5월 하순부터 육류와 회를 담는 용기의 플라스틱 뚜껑을 랩으로 바꿨다. 패밀리마트는 이번 여름부터 샌드위치 등의 포장에서 브랜드 로고를 흑백으로 바꾼다.
이온도 PB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포장 자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게맛살 플레이크'는 기존 트레이 포장을 중단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3% 줄였고, 용량을 바꾸지 않은 채 판매가격을 192엔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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