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조 노벨에 일본페인트HD와 미국 기업이 주당 73유로 제안
인수가격 제시
일본페인트홀딩스(HD)와 도료업계 세계 1위인 미국 셔윈-윌리엄스가 세계 3위이자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하는 악조 노벨에 공동으로 인수 제안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시액은 주당 73유로(약 1만3500엔)로, 총액은 약 2조엔 규모로 보인다. 악조 노벨은 27일 '가치나 장기 전망을 반영하지 않는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일본페인트HD는 계속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인수가격을 올릴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성사 시 사업 분담
인수가 성사되면 일본페인트HD가 악조 노벨의 건축용 도료와 산업용 코팅 사업을 이어받고, 셔윈-윌리엄스는 선박용, 항공우주용, 자동차 보수용 도료 사업 등을 승계할 계획이라고 한다. 셔윈-윌리엄스는 매출 기준 세계 1위 도료 업체이며, 일본페인트HD는 4위다. 악조 노벨은 2025년 11월, 6위인 미국 아크조타 코팅 시스템즈와 합병한다고 발표했었다. 일본페인트HD는 잇따른 M&A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왔다. 25년에는 미국 화학기업 AOC를 약 6300억엔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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